■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양지민 / 변호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이번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양지민 변호사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 전 대통령 사무실 앞에서 오늘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 얘기 잠깐 들어보고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효재 / 전 정무수석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은 검찰의 요구대로 예정된 시간에 맞춰서 가시게 될 겁니다. 국민들께 한 말씀 하고 들어가실 겁니다. 대통령께서 가지고 계신 생각, 있었던 일 그런 것에 대해서 있는 대로 사실대로 답변하실 겁니다. (정치보복이라는 생각 변함없는지?) 변함없습니다. (여전히 혐의는 전면 부인하는 상태인가?)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호사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이 전 대통령께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셨습니다. 서울시장 4년 동안 월급도 한 푼도 안 받으셨고요. 변호인단은 매우 큰 돈이 들어가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재정적인 문제인가요?) 네.]
이명박 전 대통령. 정치 보복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것 같은데요. 지금 혐의가 한 20가지 이상 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받고 있는 혐의만 하더라도 이제 20가지 이상이 되는데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뇌물 관련이겠죠. 그런데 뇌물도 굉장히 다양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이것은 뇌물이다라고 단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외에도 이팔성 전 회장 관련해서 매관매직 뇌물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게 또 거의 20억 원이 넘기 때문에 굉장히 거액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그 외에도 김소남 전 의원 관련한 공천헌금 뇌물 혐의. 그리고 그 외에는 다스 관련해서도 굉장히 여러 가지 혐의가 있는데요.
일단 가장 중요한 게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인지 여부를 판가름해야만 이와 관련해서 비자금 혐의라든지 여러 가지 BBK 관련해서 140억 원의 투자금을 받는 과정에 있어서 어떤 직무를 활용해서 직권남용을 한 혐의까지 다 이게 연결이 되기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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